나홀로소송 대한법률구조공단 무료라서 성의없다고? 예약방문 후기 직접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법률자문이 필요 할 때는 카페나 지식인 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직접 법률 구조 공단을 방문해 변호사를 직접 만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직접 변호사를 만나면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어 속이 시원하답니다.
저처럼 법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법원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접수하는지 부터 (정말 1층 민원실을 가는건지 부터 여쭤봄)
무슨 서류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물어봤더니 그 자리에서 소 장 이름부터 소장 샘플까지 바로 출력해 주셨어요.
피고를 모른다고 하니 피고를 모를 때 함께 내는 서류인 사실조회 신청 이라는 것도 바로 출력 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피고의 주소를 모른다고 해도 사실 조회신청 서류를 넣으면 2주안에 주소 조회가 되어 소장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정말 큰 도움 받았어요. 법을 하나도 몰라도 그자리에서 척척 바로 바로 출력해 주시고, 정말 소중한 체험? 이 었습니다.
법린이 같은 질문에도 웃지 않고, 세심히 대답해 주셨어요.
피해자에게 (억한심정) 있는 마음을 아시는 것처럼 상담도 해 주셔서 그런지 위로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간혹 후기에 엄청 대충 상담해 주셨다는 것을 봐서 엄청 걱정하면서 갔는데
나이 지긋한 변호사님 (남성분) 이셨는데 정말 세심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변호사 없이 진행해도 되냐는 질문에 변호사 없이도 진행이 가능하다고,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만 판사앞에서 진실대로만 이야기 하면 된다, 그렇게 판결 받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제가 방문한 무료법률구조공단은 인천지부였습니다.
다소 딱딱한 인테리어와 낙후된 건물 내부, 그리고 친절하지 않은 직원들이었지만 상담 자체는 만족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찾기 매우 어려운 장소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가 어려웠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법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법원은 처음 가 봐서 주변이 이렇게 복잡한 줄 몰랐습니다. 사건 사고가 많은 대한민국임을 실감하고 퍽이나 평화로운 삶은 살고 있음을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예약을 하고 가야 오랜상담이 가능하고, 모바일로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없이 번호표로 가서 대기 후 상담도 가능하나 10분 내외 상담만 가능하다고 써 있었습니다. 제가 간 3시 경에는 대기인원은 없었고 예약으로 온 사람은 한 두 명씩 오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