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블루스 농인 배우 이소별 예쁘고 멋진 배우네요.

요즘 화재인 드라마가 두개 있는데 나의 아저씨 작가가 쓰신 나의해방일기와 노희경작가가 쓰신 우리들의 블루스 입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 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분들인데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노희경 작가와 조인성 배우가 출연하는 것을 우연히 본 후에 노희경 작가님께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전 드라마에서도 (디어마이프렌드) 장애가 주제는 아니지만 장애가 있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고현정배우와 조인성배우가 연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드라마 장면속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시네요. 우리 주변에 늘 장애인이 있음에도 자주 등장하지 않는 다른 한국작품에 비해 자연스럽고 현실적이며, 그들이 겪는 차별과 생각들을 녹여줘서 드라마의 품격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에서 일어나는 한 군락의 가족, 친구, 사랑, 관계를 보여줬는데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도 따뜻하고 은은하게 안아주며 전개됩니다. 스토리 하나하나가 주옥 같고,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이 나중에는 감동이 되네요.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된 우리들의 블루스 안에 장애인 배우분들 캐스팅도 관심이 갔습니다. 극중 농인인 이소별배우가 눈에 띄게 예쁘더라고요. 찾아보니 실제 농인이시고, 예쁜 외모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소별배우 인스타

|배우 이소별

출생년도:1996년생

어릴때 홍역을 앓으며 청각장애인이 되어 농인학교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예술을 접했고 수어로 노래와 춤을 배우면서 배우에까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합니다.

노희경 작가님은 직접 한국 장애인방송연기자협회에 방문해 자문을 구하고 이소별배우와 다운증후운 연기자인 정은혜배우도 캐스팅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두 분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우리들의 블루스 대본과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네요. 이소별배우는 이정은 배우에게 실제 수화도 가르쳐주고 있다고합니다. 두 배우 모두 배우가 되기위한 엄청난 노력이 있었음이 느껴집니다. 배우로써 흥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