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ischievous

김해냉면식중독 사망까지 이르른 집단식중독, 처벌은 영업정지? 계란살모넬라균

728x90
반응형

김해 냉면집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는데 사망자까지 나와 안타까운 사건이니다. 평소와 같이 즐겨가던 냉면집을 찾은 60대 부부는 비빔냉면을 시켜 먹은 뒤 귀가했는데 남편은 이튿날 새벽부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수액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종합병원을 찾았는데, 심한 탈수증상에 중환자실로 이동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일 오전에 안타깝게도 부고를 전했습니다. 60대 남성의 부검결과 사인은 패혈성 쇼크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식중독과의 인과관계를 조사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균은 혈관까지 침투 해 염증을 일으켜 심각하면 패혈성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김해 냉면 식중독 식당에서 지난 5월 15일~ 18일경 식사를 한 1000여명의 손님을 역학 조사 한 결과 30여명의 손님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식당 검사결과 계란의 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작년에도 김밥의 계란 살모넬라균이 식중독을 일으켜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계란이 들어가는 음식은 여름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사를 받고 있는 업소는 손님이 많은 김해 전하동의 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김해냉면식중독식당은 김해시로부터 지난 17일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망자 가족들은 건강하셨던 아버지를 그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약한 처벌수위도 논린이지만 식당은 영업정지 스티커를 입간판으로 가려두어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영업정지 스티커를 훼손할 경우는 처벌의 대상이지만 가리는 경우는 그 대상이 아니라 교묘히 법을 피해 법개정 요구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당에 오는 손님들은 식당이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줄 알고 발길을 돌린다는데요, 이런 행위는 비난을 피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식중독 예방방법

식재료를 만지기 전, 만진 후, 다른 조리기구를 만질 때도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가장 중요한 지침입니다. 완전히 가열하지 않았거나 오염된 식재료를 만진 후다른 식재료나 조리기구를 만지는 것은 교차오염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감염병은 여름철에 67%가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 중 달걀의 비중이 60% 이상으로 높아 계란 취급시 유의해야합니다. 계란은 상온에 보관하지 않고 냉장보관하며, 여름철에는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깨지거나 금이 간 계란은 버리고 익힌 계란 또한 상온에 1시간이상 둔 경우 먹지 않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육안이나 냄새로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온에 오래 둔 음식은 폐기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