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처서는 8월 23일 화요일로, 꼭 이 날이 되면 바람의 결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찬 기운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처서는 민족대백과사전에서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로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고전해집니다.
우리의 절기를 24절기로 나누면 가을은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 2022년 가을절기 | 일자 (2022년) | 뜻 |
| 2022년입추 | 8/7~8 (2022.8.7) | 가을의 시작 |
| 2022년처서 | 8/23~24 (2022.8.23) | 더위가 식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 |
| 2022년백로 | 9/7~8 (2022.9.8) |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 |
| 2022년추분 | 9/23~24 (2022.9.23) | 밤이 길어지는 시기임 |
| 2022년한로 | 10/8~9 (2022.10.8) |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 |
| 2022년상강 | 10/23~24 (2022.10.23) |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 |
24절기는 중국력법으로 태양의 위치에 따른 계절 변화를 참작하는 태음력의 단점을 보완해 중국에서 처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조선시대쯤 도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위키백과)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처서 뜻은 더위가 식고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로 2022년에는 8월 23일 화요일이었습니다. 24절기 중 태양이 황경이 150도인 14번째 절기입니다. 신선한 가을바람이 시작되는 시기로 아침, 저녁 바람의 느낌이 실제로 달라집니다. 별자리로는 처녀자리가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하네요.
2022년 백로는 2022년 9월 8일 입니다. 백로는 하얀 이슬, 흰 이슬이라는 의미로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에 맺히는대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때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고 이삭이 여물기 좋은 철이라고 합니다. 이삭이 생기는 것을 패다라고 표현하는데 이와 관련된 속담으로 '백로 전에 벼이삭이 패어야 수확이 가능하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백로 때까지도 벼 이삭이 생기지 않으면 추수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벼가 여무는데 백로 시기가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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