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캠크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차크닉 말고 캠핑+피크닉 개념이랍니다. 아무데서나 불 피우면 신고 들어가고 위험하답니다. 인천 에제르파크는 숙박없이 바베큐만 하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캠크닉! 인근 도심에서 바베큐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인천대공원 근처 에제르파크 (네이버예약)에 방문해 보세요.
인천 캠크닉 바베큐 장소인 에제르 파크는 추가 금액을 내시면 숯 또는 그릴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릴이용은 그릴과 가위, 집게, 고기를 굽는 1회용 망 대여로 1만원 추가입니다. (숯과 토치는 포함되지 않아요)
숯추가는 참숯으로 (토치없이 불 붙여 나옵니다) 1만 5천원 추가하시면 이용가능하답니다. 개인화로 사용가능하고, 추가 아이템 없이 숯과 토치등을 가져오시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에서 바베큐가 가능한 에제르파크는 사이트 선정도 네이버 예약으로 가능합니다. 원하는 사이트를 콕 찍어 예약하면 된답니다. 소형, 대형으로 나눠져있는데 기준인원과 추가인원 (추가 금액 있을 수있음) 을 입력하시면 된답니다. 14세 미만 아이는 추가금액은 없지만 최대인원에는 카운팅이 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제르파크는 피크닉 대, 중, 소 로 분류되어 있고 저 사이트는 피크닉 대 자리랍니다. 기준인원 6명이었는데 저희는 어른 5에 20개월된 아기, 9살 아이 데리고 가서 추가금액 없이 입장했습니다. 입장은 12시 10분전에 시작하더라고요. 입장할 때 디포짓 (뒷정리 및 손해) 3만원 카드로 긁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정리 후 반환해 주십니다.
에제르파크 주소는 인천 남동구 만의골로 155 입니다.
인천 피크닉 장소인 에제르파크는 바베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노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요. 지금도 낮에는 해가 쨍쨍해서 수영장이 있었음 좋았겠지만 여름이 지나 없었습니다. 대신 볼풀이 운영되었는데 따가운 가을볕에 놀기 너무 더웠어요.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야외 비닐하우스에서 놀았는데 숨막히게 덥더라고요. 아이들이 뛰어 노니 땀이 땀이 말도 못해요. 따사롭다 못해 따가웠던 햇볕으로 인해 모래놀이도 텅~ 야외활동이 너무 아쉬웠지만 아이들은 더워도 잘 논다는 사실; 실내 카페도 있는데 거기에선 보드게임도 가능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왔어요.
도심에서 불피우기 쉽지 않은데 숙박을 하지 않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친구들과 수도권 인근 야외에 캠핑 피크닉을 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에제르파크였습니다.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데도 몰랐었답니다. 가끔씩 모임을 여기서 해야겠다고 아이들도 친구들도 만족스러운 모임이었답니다. 참고로 아이스박스 같은것도 대여해주고 얼음물, 아이스크림, 1회용품 등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후 사이트 잡으시면 지역구 쓰레기봉지도 주시니 분리수거 철처히 하고 나머지는 쓰레기봉지에 담아 정리하면 된답니다. 4시간이 정말 후딱! 가 버렸습니다. 에제르파크 주차장은 널널 하고, 일요일에 1부 다녀왔는데 길도 한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