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우처 (숲바우처) 신청기간
지금은 산림바우처 신청기간인데, 예전에는 숲 바우처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국 자연휴양림 이용이 가능한 바우처랍니다. 금액은 10만원으로 하룻밤이면 다 써버리지만 산림바우처 우선예약이 있는 휴양림도 있기에 나름 덜 치열하게 예약할 수도 있답니다.
휴양림에서의 숙박의 경우 거의 열리자마자 토요일은 꽉 차버린답니다. 수요일 10시에 열린다 라고 공지가 있으면 9시 55분부터 컴퓨터에 딱붙어서 예약해야 예약하실 수 있답니다.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휴양림 예약이 가능하고 휴양림 하나 하나 우선예약제도나 예약일이 다르니 미리 체크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문화누리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https://naver.me/5HE4qr6l
산림복지바우처 미성년자 선불카드등록, 충전시기, 수도권사용가능처 안내해드립니다.
산림복지바우처 이용권이 당첨되셨다면 신한은행에서 이용권 카드발급 신청을 합니다. 카드발급신청기간은 2월 22일 ~ 3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미 발급자의 경우는 이용포기로 간주되오니 꼭
mischievousroy.tistory.com
|산림바우처 신청방법
산림바우처 신청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2023년 1월 31일 오후 2시까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착순은 아닙니다.
산림바우처는 사실 서류가 많은 편이랍니다. 신청인 모두 신분증 필수이며 모두의 신분증을 업로드 해서 신청해야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나 학생증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미리 신청서류를 체크하고 준비하셔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보통 장애아이의 경우가 우선 선발되고 한번 선발 된 이후에는 2~3년후에 다시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카더라)
|산림바우처 아세안 자연휴양림
저는 산림바우처로 아세안 자연휴양림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아세안 자연휴양림은 아세안의 경우 우선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기에 걸었더니 12월 31일에 대기번호 확정이 되었답니다.
양주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인도네시아 방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태국이었는데 솔직히 방이 너무 작았습니다. 엄마 아빠 모시고 갔는데 방 하나는 엄마아빠 주무시고 티비앞 거실에서 아이와 함께 잤습니다.
아세안 자연휴양림은 자연 경치는 정말 좋은데 시설이 너무 오래되서 불편했습니다. (다시 이용은 안할 것 같으나 한번은 가봄직한 곳 입니다.)
먼저, 장작 숯불 바베큐가 금지고, 샤워시 뜨거운 물을 오래 쓰면 데워지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눈이 펑펑 왔는데 아이가 오래 샤워하는 바람에 찬물로 또르르)
장점은 공기도 좋고 뷰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용객들이 전부 조용히 노시더라고요. 방이 뜨끈뜨끈해서 찜질방 온줄 알았습니다. (어른들 좋아하시네요) 직원분의 당황스러운 개인정보 유출이 있어서 순간 분노했는데 사과하셔서 무마했지만 많이, 아주 많이 얹짢았습니다. 일부러 그러신건 아니어서 사과를 받아 들였지만 앞으로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세안 자연휴양림 장점, 단점
장점
1. 경치와 공기가 좋음
2. 방이 뜨끈함
3. 경기도라 가까움
단점
1.시설이 노후됨
2."태국"방만 이용해 봤지만 굉장히 작음
3. 드라이기, 수건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음 (실제로 구비된 휴양림만 가봐서 그런지 별로였습니다.)
꾸러기는 할아버지와 신나게 놀더니 아침에 산책도 다녀왔답니다. 눈이 쌓여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방은 정말 외관이 멋있습니다. 아빠가 인도네시아에서 비지니스 하시는데 실제로 저런 전통가옥은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부족별로 전통을 가져서 다양한 전통가옥이 있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할 일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자연휴양림에서 산림바우처 이용해 1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서 뜻깊었습니다. 방이 너무 좁아서 아빠의 코골이에 잠을 설쳤답니다. 그래도 그것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