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자원 효율을 향상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업사이클'은 폐기물을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활용으로 EU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Upcycling 현재는 미국 캐나다 등도 새활용에 동참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으로 자원을 단순 재활용하였는지 최근에는 첨단 기술과 디자인과 접목시켜 부가가치가 지닌 제품으로 새롭게 전환하는 활용을 새활용이라고 합니다. 업사이클링은 섬유나 목재 또는 기타 소재를 패션 잡화나 가구 등의 부가가치가 있는 새로운 재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생산과 윤리적 소비를 지구를 살리는 기본자세라고 생각하고 업사이클링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내외 업사이클 산업 전망과 현황
전 세계 폐기물 재활용 시장은 연간 4천억 달러이며 이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인 절반을 구축하고 있지만 업사이클 시장규모는 아직 시작단계쯤에 있다고 합니다. 국내 재활용 시장의 0.01%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사이클링 산업은 유럽에서 주도해 왔는데 스위스의 프라이탁을 선두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업사이클의 대표적인 기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엘비스 앤 크레스는 친환경 제품임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패션 상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탈리아는 폐기물과 디자인을 접목시키는 리자인(Resign)을 소개하면서 적극적으로 업사이클링을 도입하였고 이탈리아 파엔자는 리자인의 도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리자인은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모두 환경적, 사회적 가치와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 해 내어 소비자에게 윤리적인 소비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호소했기에 가능한 성공이었습니다.
국내 업사이클 기업
국내에서는 아름다운 가게가 2006년 업사이클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 (eco party mearry)를 만들어 첫 시작을 알렸고 터치포굿이나 리블뱅크등의 브랜드가 후발주자로 발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유럽만큼의 큰 성과를 보지 못한 편입니다. 소비자의 윤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이 미미하고,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아직은 약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좀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사이클링 산업 도입과 윤리적인 소비문화 확산이 필요합니다.
'쉬운 친한경 습관 green ste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세계적인 노력_EU 플라스틱 지침 (0) | 2021.01.21 |
---|---|
업사이클 대표 브랜드_스위스 프라이탁 (Freitag)과 업사이클도시 이탈리아 파엔자 (0) | 2021.01.19 |
수열에너지가 뭐야? (0) | 2021.01.11 |
2020년 초미세먼지 지역별 수치, 사상최저 이유는? (0) | 2021.01.09 |
우리나라 해양쓰레기의 종류와 지역별 수거순위 (0) | 2021.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