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ilding up

희안하다희한하다 뭐가 맞나요?

728x90
반응형

우리말에 헷갈리는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헷갈리는 단어들에 대해서 질문을 받는답니다. 헷갈리다 역시 헛갈리다와 함께 복수표준어로 동의어라고 합니다. 널리 쓰이고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복수표준어로 인정 합니다.

희안하다희한하다


요즘 기사의 댓글을 보면 대댓글로 맞춤법을 지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한글은 맞춤법이 다소 까다롭고 문법이 어려워 원래 언어를 구사하는 한국인 역시 (저 역시) 문장 부호는 물론 띄어쓰기, 맞춤법을 맞춰 쓰기는 참 어렵습니다.

오늘은 희안하다 그리고 희한하다, 익숙지 그리고 익숙치 중 맞는 문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의 의미를 지닌 표현은 희안하다가 아닌 희한하다가 맞습니다.

예) 처음 본 희한한 물건 / 희한한 소문이 났습니다. / 별 희한한 일이 다 생긴다.



익숙치 vs 익숙지

이 일이 익숙치 않아 실수를 했습니다. 위의 경우의 익숙치는 틀린표현입니다.한글 맞춤법 제 40항의 붙임2에 따르면 익숙하지 처럼 (숙)의 ㄱ 뒤 하가 줄어든 경우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합니다. 따라 익숙지가 맞습니다. 일이 익숙지 않아 실수를 했습니다, 이곳은 나에게 익숙지 않습니다. 라고 써야합니다.


자료참고: 국립국어원 상담사례모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