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번데기? 매미는 번데기과정이 없는 불완전변태 성충, 수명

매미에 따라 다르지만 부화까지 7년간 땅속 생활을 하고 성충이 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나뭇가지에서 산란된 알에서 나온 매미 애벌레는 땅속으로 들어가 주둥이로 나무 뿌리에 있는 수액을 먹으며 몇 해를 자랍니다. 몇년간 땅속생활을 하다 맑은 날을 골라 나와 저녁 해질 무렵 땅 위로 기어올라옵니다. 땅 속에 있는 시기는 매미 마다 다르지만 1년 정도 보내는 매미가 있는가 하면 6~7년까지도 땅속생활을 보냅니다.

외국 매미의 경우 17년 매미라 불리는 북미의 매미가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매미가 성충이 되어 나무위로 올라와 살아가는 기간은 대략 1주일정도라고 밝혀 졌으나 이는 제한된 공간에서의 관찰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그 결과가 신뢰적이지 못하다고 합니다. 매미의 개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적의 조건하에서라면 한달을 성충으로 살 수 있습니다.

매미의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수컷이 울음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이며, 암컷은 꼬리 쪽에 알을 낳을 수 있는 산란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미의 수컷은 청각을 끄고 켤 수 있어 다른 매미의 소리를 못 듣는다고합니다. 유충일때는 묵묵히 지하생활을 이어가다 성충이 되어서는 있는 힘껏 울어 재끼는 매미 수컷과 달리 소리도 못내고 발버둥만 치는 매미암컷의 삶도 문학에서는 비운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미 자체의 수명은 다른 곤충에 비해 긴 편이라 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매미 소리를 듣기 좋은 소리로 표현했지만 현대에는 혐오스러운 모습에 해충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고합니다.

매미의 울음소리

참매미:맴맴맴을 반복하다 마지막에 매에~로 마무리하는 매미.
말매미:쐐애애애 거리며 단조롭게 울지만 가장 시끄러운 매미.
애매미:국가별로 내는 소리가 다르지만 추르르르 거리는 매미.
쓰름매미:쓰름쓰름 하고 우는 매미
늦털매미:찌이이이이 거리는 매미
*특이한 소리를 내는 매미는 메룰라제왕매미 인데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며 사이렌소리를 낸다고합니다.

매미울음소리

매미는 원래 빛이 없으면 울지 않지만 이상기온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집안의 빛과 가로등으로 환한 곳이 많아 도시의 매미는 밤새 울기도 합니다. 인적이 드문 시골의 매미는 낮에만 울고 저녘무렵에는 그 소리가 뚝 그친다고합니다.

매미TMI

*매미과는 영어로 cicadas (시카다스) 며 영국에서는 시카더 미국 발음기호로는 /sɪˈkeɪdə/ 시케이더 라고 읽으며 어원은 라틴어라고합니다.

*거제도의 매미성이 관광지로 유명한데,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씨가 설계도 없이 쌓아 올린 성 입니다.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쌓아 올렸지만 그 규모와 설계가 마치 성을 연상시킨다고합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2XXX2536133

매미성

매미성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자료출처: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