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분 키우기에 맛들 린 꿀 꾸러기입니다. 몬스테라와 아가베 아테누아타 그리고 산세베리아 등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들로 픽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아가베 아테누아타를 밖에 놓았다가 얼어버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다 얼기 전에 발견해서 반쯤 죽어있던 화분을 다시 살렸답니다. 몬스테라는 잎이 노랗게 되고 마르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상황에서 식물을 살리는 법 알려드릴게요.
햇빛과 통풍, 습도 관리
너무 강한 햇빛은 식물을 마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 그늘이나 너무 센 햇빛은 피해서 베란다에 내놓으면 통풍도 잘 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바람보다는 자연풍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전 바람에 통풍시켜 주시면 좋고 동사할 수 있으니 겨울에는 날씨를 체크해서 내놓습니다. 습도는 나무별로 다르지만 잎을 이틀에 한번 정도 분무기로 뿌려 공중 습도를 높여줍니다.
시들고 썩은 식물 살리는 법
높은 습도를 계속해서 유지하면 줄기나 뿌리가 썩을 수 있다고 합니다. 뿌리가 썩었다고 생각되면 흙에서 꺼내 썩은 부분을 빨리 잘라줍니다. 몬스테라 등의 잎이 노랗게 변했을 경우에는 햇빛의 노출을 줄이고 톡 뽑아서 뽑아지면 뽑습니다. 잎이 힘이 없고 시들면 습기가 부족하니 물을 뿌려줍니다. 물을 자주 주었는데도 시든 경우에는 영양제 사서 도포해줍니다. 겨울에 언 식물은 다시 살리기 힘든데 얼었다고 느꼈을 때 바로 흙에서 꺼내 언 부분을 잘라 살아있는 부분을 확보해서 다시 심어줍니다. 잎이 말라버린 경우에는 화분에서 물이 흐를 정도로 흠뻑 적셔줍니다. 병충해가 들었다면 농약보다는 식용식초나 블랙커피에 물을 30배 정도 희석해 가끔 뿌려줍니다. 가끔 우산이끼가 끼기도 하는데 우산이끼에는 식초 롤 톡 떨어뜨려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사용해 본 적 없지만 테라 마이신 도포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흙에 곰팡이가 핀 경우는 산소가 흡수되지 않는 조건임을 인지하고 새 흙으로 갈아 심거나 삽으로 위쪽과 아래쪽 흙을 파 섞어 줍니다. 식물을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처음 묘목을 살 때 건강한 것을 거르고 식물의 특징에 따라 물과 일조량을 조절해 주는 게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이니 일정 시간밖에 내어 자연풍을 쐬어 줍니다. 화분이 작으면 통풍이 힘들어지니 어느 정도 큰 식물은 분갈이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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