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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과도한 미역국 섭취 괜찮을까? 임산부 필수영양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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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산모를 위한 건강한 식단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임산부는 보통사람에 비해 식단에 더 신경이 쓰이는데요,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해 흡수시키는게 좋습니다.

 

임산부의 1일 권장 철은 24mg으로 적당량 섭취가 이뤄져야 사산, 빈혈, 조산의 위험도가 적어진다고 합니다. 녹색 채소인 무청에는 특히 많은 철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파슬리, 시금치, 달걀노른자, 견과류등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품으로 채우지 못한 철분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보충제로 꼭 채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엽산 또한 태아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영양소인데, 아기의 척추, 뇌, 세포증식, 혈액량 등의 성장에 필요하며 초기의 태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초기에는 더욱 신경 써 섭취를 해 주어야합니다. 하루 엽산 권장량은 620mg이며 식품으로 섭취 시 깻잎, 시금치, 토마토, 총각김치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영양제로 의사와 상의 후 섭취를 해 주어야합니다.

 

칼슘 또한 아기의 뼈와 치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하루 3컵정도 (700mg)으로 권장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도 다양하게 섭취하면 변비 예방과 혈압, 비타민보충에 좋은데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하루 1~2개의 적당량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기를 낳고 가장 오래 먹는 음식이 아마도 미역국일 것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국물로 우려 내 체할 걱정도 없는 음식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요, 미역은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식이섬유도 풍부 하답니다. 특히 말린미역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하는데요 철과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오드는 충추신경계와 뼈 발달에 도움을 주어 특히 산모에게는 보통사람보다 더 많이 필요하지만 너무 장기간 다량섭취시에는 기존 질환의 악화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증가등의 연구자료가 계속되어 나오고 있어 정부에서는 적당량 섭취를 권고하고 있답니다.


권장하는 미역국 1인 분량은 건조미역기중 7g 이하입니다. 건조 미역을 충분한 시간 (30분이상)물에 불려주고 요오드를 줄이기 위해 물에 충분히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미역국육수를 다시마로 내면 요오드가 더 첨가되므로 소고기나 닭고기 육수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다시마 튀각이나 김 그리고 파래 등의 해초에도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으니 미역국과 함께 먹을 땐 피하는게 좋아요. 미역국과 파래 전을 먹는 것 보다는 미역국과 함께 버섯 전이나 두부조림등으로 밥상을 구성하는게 적당량 요오드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요오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4mg 으로 미역국 2그릇의 분량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낳고 삼시 세끼를 미역국으로 몇 달간 드시는 건 피하는게 좋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찬 성질을 갖고 있는 음식과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파와 함께 먹으면 흡착력이 떨어져 해독 기능이 저조해진다고 합니다.

 

참고자료:식약처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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