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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천상이라고 아시나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의료인 발굴하는 명예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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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얼마 전 EBS 프로그램을 보다 우연히 듣게 된 성천상. 성천상은 숨은 곳에서 아픈 사람들을 진료해 주는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의료인을 선정 해 JW 중외제약에서 의료계 사회봉사상이라고 합니다. 중외 학술 복지재단은 창업주 이기석 사장이 실천했던 생명존중 사상에 따라 성천상을 제정 해 의료 봉사인에게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명예로운 상을 주는데요, 알아보니 숨은 곳에서 약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해주시는 의사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세상에 나쁜 사람들만 나오는 뉴스만 보다가 천사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찾아서 읽어보니 눈물이 납니다. 

 

제1회 성천상 수상자는 배현정 원장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파란 눈의 천사'라 불리는 배현정 원장님의 본명은 마리 헬렌 브라쇠르이며 벨기에 출신 의사입니다. 처음에 벨기에를 떠나 고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가정복지 센터를 설립해 판자촌에 간호사로써 무료진료소를 운영했습니다. 간호사로서의 한계를 느껴 1981년 중앙대 의과대학에 편입해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39만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의료 봉사를 제공했습니다. 

1970년대 초 26살의 나이에 한국에 오게 되어 배현정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사실 벨기에에서 오셔서 배 씨라는 성을 정했고 어질고 곧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2014년에 한국 국적을 취득 해 법적 한국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처음에 판자촌에 정착했을 땐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에 결핵이나 홍역이 창궐했다고 합니다. 매일 산꼭대기까지 오르며 저소득층의 환자를 돌봤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도 간호사로써 의사가 없어 의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진료를 하곤 했는데 30대에는 의대 편입에 성공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7년 만에 마쳤다고 합니다. 소아과부터 산부인과까지 아우르는 가정의학과가 의료봉사에 가장 적격인 것 같아 선택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호스피스 활동을 지원해 주시는데 마지막까지 편안한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고통을 위로해 주신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진상의원에서 원장으로 진료를 하고 계시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해 주신다고 합니다. 정부지원 없이 후원금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천상은 중외 학술 복지재단에서 공정한 관리하에 후보를 선정합니다. 배현정 원장은 수상 후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후원요청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13년 8월에 수상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자국도 아닌 한국에서 40년 동안 해 주신 배현정 원장님이 대단하게 느껴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번에 성천상 수상자들을 조사하면서 한국에는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참고자료:중외제약 홈페이지 http://www.jw-pharma.co.kr/, 여성신문기사 www.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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