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근처에 있는 노브랜드에 들러 장을 보고 차박을 가기로 했습니다. 서구청 근처에 노브랜드 심곡점은 오전 11시~저녁10시까지 영업합니다. 마스크도 많고 신선식품, 가공식품, 냉동식품까지 두루 갖춰져 있습니다. 국내산 급냉 삼겹살이 먹기 좋은 크기로 냉동되어 있어 차박 바베큐에 필수랍니다.
국내산 급냉 삼겹살 650g 가격은 9900원입니다. 냉동제품이라 아이스 박스에 넣어서 바베큐 준비를 햇습니다. 차박장소로는 아라뱃길을 선정했습니다. 차에 타프를 치고 장작으로 불멍도 때리고,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이제 막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 다리에 대근육도 길러 줄 겸 자전거도 챙겼습니다.
아이의 연령별 대근육 발달
아이가 36개월이 지나게 되면 다양한 결합 신체놀이를 시작 해 대근육이 발달하는 것을 돕는게 좋다고 합니다. 대근육과 소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줍니다. 소근육은 변신장난감이나 글씨쓰기등으로 기를 수 있고 대근육은 몸을 크게 움직여 키워줍니다. 만 5세가 되면 신체 발달이 특히 두드러 지는데 힘을 조절하는 능력이 좋아져 신체를 다양하게 사용 해 움직이는게 좋다고 합니다. 대근육 발달에는 한발 뛰기가 좋다고 합니다. 제자리에서 뛰기 시작 해 앞으로 나가는 연습을 합니다. 지금 시국에는 힘들지만 수영이나 놀이동산등을 시도해 보는 것도 대근육 발달에 좋다고 합니다. 이번에 아이와 자전거 타기를 시도한 이유는 만 5~6세가 되면 아이가 자전거 탈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의 발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아이가 원하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조바퀴가 있는 자전거로 시작하면 되고 곡선코스를 돌 때 움직임 등을 보여주거나 가르쳐 줍니다.
날씨가 저녁에는 선선해서 뜨거운 낮보다 자전거 타기도, 장작피워 놀기 참 좋았습니다. 차박하는 차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불편한 점은 화장실이 너무 멀어 왔다갔다 하는데 진이 빠집니다. 차박 준비물은 모기장, 모기약, 간단한 바베큐유텐실, 장작, 장작화로, 캠핑의자, 테이블 그리고 아이스박스에 물도 챙기고 차에 치는 타프가 있으면 쉽게 텐트까지 완성 됩니다. 밤에는 매우 어두워서 다이소에서 파는 캠핑랜턴이나 배터리가 들어가는 램프를 준비합니다. 만약 바닷가로 차박을 가게 되면 바람이 불어 불을 피우기 힘들 수 있으니 캠핑버너와 버너 바람막이도 챙겨주면 좋습니다. 불멍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도 로맨틱한 밤을 완성해 줍니다. 냄비와 라면으로 야식도 챙기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저녁에 덮을 배게와 이불도 가져갑니다. 차에 누울 수 있는 매트를 준비하면 편안하게 잘 수 있는데 혹시 없으면 유아매트로 대체합니다. 요즘엔 당근마켓에 저렴한 캠핑 준비물이 많이 팔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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