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헬프갓의 실제 이야기 기반한 미쳐서야 사랑받을 수 있었던 피아노 천재 영화 '샤인'(스포포함)

호주출생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 실제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피아노 천재의 비극적 성장과 진정한 사랑을 만나 마침내 행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피아노 천재 이야기입니다. 

데이비드헬프갓

두꺼운 안경과 꺼진 담배를 문 남자는 데이비드는 비오는 날 와인바를 두드리며 영화가 시작합니다. 와인바를 찾은 주인공은 이상한 말을 끊임없이 되내이는 모습을 보이고 어린애 같은 행동을하며 이상하다 싶을 정도의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사람의 이야기를 다시금 하듯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데이비드는 피아노 연주에 훌륭한 재주가 있는 어린시절부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를 대하는 아버지의 태도가 이상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아버지는 데이비드에게 피아노 우승을 강요합니다. 아버지의 꿈을 아이에게 투영해 가혹하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데이비드의 아버지. 다른 스승이 아닌 직접 아이에게 성인 피아니스트에게도 악명높은 라흐마니노프 3번곡 연주를 시키기도 합니다. 여러 피아노 선생님을 지양하고 직접 가르치지만 아이의 무한한 성장에 어느덧 아이가 아버지의 능력밖으로 커버리고 맙니다. 하는 수없이 다른 피아노 선생님을 찾고 데이비드는 아버지가 아닌 첫번째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여러 콩쿠르에서 인정을 받고 점점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게 됩니다. 데이비는 미국 유학을 추천받게 되는데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가 있어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

영화샤인

점점 아버지는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집착하게 됩니다.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학을 막아섭니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 왕립 음악학교 장학생 자리에 추천을 받은 데이비드는 아버지를 거역하자 아버지는 대노하며 아들을 학대하기도 합니다.

 

아버지에게 적대를 하고 고향을 떠난 데이비드의 아버지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영국으로 간 데이비드는 저명한 교수를 만나 가르침 받으며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피아노를 마음놓고 연주하며 시간을 보내며 데이비드는 정신적으로 피폐해 지기 시작합니다. 미쳐야 연주할 수 있다는 노래 어릴때 아버지가 연습을 시켰던 라흐마니로프 3번을 연주곡으로 정하게됩니다. 데이비드는 콩쿠르에서 한계까지 짜내는 격렬한 연주를 마치고 의식을 잃게 되며 정신병이 더욱 심해집니다.

 

데이비드는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아버지는 내치고 최고의 피아니스트는 정신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데이비드를 알아본 팬 베릴에 의해 정신병원을 빠져나가게되고 늦은밤 피아노를 치러 향한 곳이 바로 처음에 나왔던 장면인 비오는 날에 방문한 와인바였던 것입니다. 하고싶어서 하는 피아노 연주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엄청난 박수를 받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데이비드. 정신은 망가졌어도 대단한 연주회는 아니지만 작은도시에서의 연주회에 엄청난 행복을 느끼는 데이비드 입니다.

데이비드헬프갓

데이비드가 드디어 자신의 삶을 찾았을때 길리언과의 사랑도 찾아왔습니다. 길리언과의 삶을 통해 자유를 찾아가고 자신을 위해 희생을 하는 길리언과의 결혼까지 이룹니다. 길리언의 도움과 사랑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장애를 극복하며 성공적인 연주회까지 마치게됩니다. 데이비드의 아버지도 결국 자신보다 널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며 사랑을 표합니다.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이 영화의 주인공은 영화배우 제프리 러쉬로 주인공과 싱크로율이 100%일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꿀벌의 여행을 직접연주해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영화 그것만의 내세상에서 본 김정민배우의 피아노 연기도 놀라웠는데 연주실력을 보고 노력이 십분 이해가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데이비드 헬프갓이 호주출신이라 그런지 노아테일러와 제프리러쉬 모두 호주출신 배우네요. 아무리 천재라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고서는 아름다운 연주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보며 우리 아이에게도 많은 걸 강요하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지지해 행복한 삶을 내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한 영화입니다.

 

자신의 욕망이 타인으로 부터 흔들리지 않을때 드디어 찾아온 천재 피아니스트의 행복을 그린 영화 '샤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