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사용으로 식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삼각김밥, 핫도그, 피자등도 간편히 데워먹을 수도 있지만 직접 밥이나 라면을 가스 불 대신 사용 해 요리 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식품에 쬐여 물분자를 진동시켜 발생하는 열로 식품의 내부부터 익히는 방식입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에 앞서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정확히 알고, 절대로 넣지 말아야 하는 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레인지 용기는 종이, 유리, PP(플라스틱제품_전자레인지용 표시확인)등이 사용가능합니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플라스틱용기는 반드시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을 하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PP재질과 HDPE, C-PET, 내열 OPS의 플라스틱은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주 얇은 플라스틱인 PET는 내열성이 낮아 전자렌지에 삽입시 포름알데히드라등의 환경호르몬 발생위험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우리몸에 축적되면 생식기능의 저하와 성장장애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름이 많은 음식은 화상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름은 물론 수분이 많은 음식도 반드시 장갑이나 실리콘홀더로 용기를 잡아야합니다, 스티로폼이나 알류미늄호일등은 절대로 전자레인지 사용을 금지합니다. 반 조리 제품의 경우 포장에 전자레인지용인지 용기는 사용이 가능한지 주의사항을 제대로 확인하고 조리합니다. 일부는 뚜껑을 덮지 말라던지, 종이를 제거 하라는 문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석밥은 전자레인지 사용에 안전할까? 햇반이나 오뚜기밥 전자레인지 조리시에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요 전자레인지용으로 제조된 용기에 담겨있기 때문에 뚜껑을 조금 열어 조리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은 특히 식품용으로는 안전관리가 되고 있으며 규격과 기준을 법규로 정해 적합한 제품만이 유통된다고 합니다.
계란은 꼭 껍질을 깨 용기에 담아 포크로 노른자를 몇번 찔러 조리하고 밤은 껍질에 칼집을 내어 조리합니다. 해동시 전자레인지 이용에도 꼭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가열합니다. 포장 속 음식은 살짝 뜯어 열어 조리합니다.
환경호르몬 축적을 줄이는 식습관
플라스틱 용기 구입 전에 성분을 확인 해 환경호르몬이 배출이 없는 용기로 선택합니다. (BPA free제품) 뜨겁게 조리된 음식이나 전자레인지 조리식품은 되도록이면 도자기나 유리용기에 담습니다. 실내 환기도 비스페놀A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등에 환경호르몬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입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은 플라스틱 소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나 생선의 내장은 제거하고 지방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회용품에는 저렴한 재료가 사용된 경우가 많아 환경호르면 배출가능성이 있으니 환경과 건강을 위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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