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쌈채소 장아찌 만드는 법 포스팅합니다.
배달음식을 시키면 쌈채소가 오곤 하는데 별다른 고기 먹을 스케줄이 없으면 이내 시들어 버리고 말더라고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법륜스님께서 쓰레기 줄이는 일에 앞장서고 계셔서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겸, 오래 보관하는 방법 장아찌를 생각했는데 만들어서 2일 후쯤 먹으니 간도 들고 맛있더라고요. 냉장고에 남편이 좋아하는 케일도 있었는데 매번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오니 먹을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깃집에서 배달된 남은 상추, 깻잎, 케일을 이용했고 상추가 흐물흐물 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질겨져서, 식감도 좋고 밥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칼로리도 거의 없는 쌈채소들 다이어트 식으로도 딱이죠. 다만 나트륨 함량이 높으니 많이 드시는 건 추천하지 않을게요.
다양한 쌈채소
쌈채소의 종류는 다양한데 쌈추, 청경채, 치커리 등도 이용할 수 있어요. 쌈채소 특징과 효능을 보면, 쌈추는 즙이 많으며 양배추와 배추의 맛을 다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네요. 로메인은 로마인들이 샐러드로 즐겨먹었던 채소인데요, 상추보다 아삭한 특징이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치커리는 씁쓸한 맛이 볼수록 매력적인 쌈채소입니다. 이 쓴 맛은 소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 준다고 하네요. 깻잎은 뒤편이 보랏빛이 날 수록 신선한 것이라고 해요. 특유의 향이나 탕, 반찬 등에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에 좋고, 항 알레르기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하네요. 케일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다른 채소에 비해 높아, 항암 작용을 하고 크고 굵직한 것은 주스로, 작고 여린 잎은 쌈으로 싸 먹을 수 있어요. 쌈의 제왕 상추는 수분이 가득하고, 철분과 아미노산을 머금고 있다고 하네요. 섬유질도 있어 장 건강에도 좋고요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기둥을 분지르면 액이 보이는데 이건 락투 카리 움이라고 스트레스와 불면에 효과를 준다고 알려져 있죠. 참고로 쌈채소 오래 보관해 프레시 하게 먹는 방법은요, 상추가 땅에서 자라는 것처럼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세워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쌈채소 장아찌 준비물: 쌈채소, 유리병, 간장, 식초, 설탕(대용품 가능, 메이플 시럽 등)
- 먼저, 쌈채소를 깨끗하게 씻어 세워 건조 해 둡니다.
- 1:1:1:1의 비율로 간장, 식초, 설탕, 물을 섞어 끓입니다. (꿀팁:맹물을 쓰기보단 다시마와 양파, 마늘 등과 함께 우린 후 식혀 쓰면 감칠맛이 나요.)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 물을 얕게 넣고 끓여 유리병 주둥이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스팀으로 소독한다.
- 유리병을 식힌 후, 건조된 쌈채소를 넣는다.
- 끓인 간장을 유리병 속에 부어준다. 간장은 살짝만 식혀서 넣어도 되고 완전히 식혀 넣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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